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 Razer DeathAdder Elite 소개
오늘은 사용하던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 Razer DeathAdder Elite 마우스가 사망하신 관계로 리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 Razer DeathAdder Elite는 페이커 Faker 선수가 사용했던 마우스로도 유명한데요. 이 마우스는 2016년에 출시한 마우스인데도 지금써도 상당히 괜찮은 마우스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업그레이드된 대체품인 레이저 데스에더 V2 Razer DeathAdder V2를 사용하면 되겠지만 말이죠. 6년 정도 사용을 하였고 인식 불가 상태가 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잔고장이나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고 일단 정말 훌륭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정도의 정확도와 감도를 자랑합니다. 2000년대 넘어서 벌크 까지 잔득 구해 놓고 사용하던 로지텍 G1 마우스 이후 인생마우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 Razer DeathAdder Elite 게이밍 마우스는 e스포츠 선수들을 충족 시키기 위해 인체공학과 첨단 기술로 설계된 마우스로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을 강화하였으며, 레이저의 기술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광센서를 탑재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말 새로워진 기계식 스위치를 장착하여 정확성과 빠른 속도로 게임을 지배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 Razer DeathAdder Elite 마우스 재원
제조회사 | 레이저 Razer | 감응 방식 | 옵티컬(광) |
버튼수 | DPI+5버튼 | 연결방식 | 유선 |
휠 조정 | 상하 | 인터페이스 | USB |
기능 | |||
센서 | PMW-3389 | 최대 감도 | 16000DPI |
응답속도 | 1000Hz 폴팅 레이트 | 매크로 | S/W 매크로 |
부가기능 | |||
RGB라이트 |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 | 오므론(OMRON) 스위치 | A/S 보증기간 2년 |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 Razer DeathAdder Elite 특징
- 세계에서 가장 앞선 광학 센서
센서는 PMW-3360을 레이저에서 튜닝한 PMW-3389를 사용하였습니다. PMW-3389센서는 원래 일부 RAZER제품에만 탑재가 되는 센서였지만 독점이 풀리면서 제조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MW-3389센서는 베이스가 되는 3360 센서에 비해 최대 DPI가 4000 증가한 16000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DPI(Dots per Inch)는 1인치 안에 몇 개의 점을 표시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단위로 높을수록 작은 동작으로도 더욱 민감하게 커서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의 DPI는 소프트웨어로 100 단위씩 조정이 가능합니다.
- 정확도와 응답속도
응답속도를 나타내는 폴링 레이트(Polling Rate)는 컴퓨터 마우스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폴링 레이트는 마우스가 컴퓨터와 정보를 교환하는 빈도를 나타내는 용어로, 보통 Hz(헤르츠) 단위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1000Hz의 폴링 레이트를 가진 마우스는 1초에 1000번 컴퓨터에 위치 정보를 전송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폴링 레이트 1000Hz는 1ms (밀리세컨드)의 응답 시간과 같은 의미입니다.
폴링 레이트가 높을수록 마우스의 반응 속도는 빨라집니다. 따라서, 빠른 반응 속도가 필요한 게임이나 작업에서는 높은 폴링 레이트를 가진 마우스가 선호됩니다. 반대로, 폴링 레이트가 낮을수록 마우스의 반응 속도는 느려집니다.
Razer DeathAdder Elite 게이밍 마우스는 99.4%의 해상도 정확도를 제공하며 1000Hz의 폴링 레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늘 끝과 같은 정확도로 적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 기계식 마우스 스위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우스 스위치 공급 업체인 오므론과 협력해서 레이저가 튜닝해서 만들었으며 최적화와 미세 사전 설정을 통해 게임 내 반응 속도를 최소화했으며 5천만 번의 클릭까지도 문제가 없도록 내구도를 높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므론이 잘 만들긴 합니다.
- S/W 매크로
레이저 시냅스라는 자체 소프트웨어도 제공해 주는데 게임마다 다른 설정이나 마우스 매크로 설정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놓고 어디서든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이 기능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 Razer DeathAdder Elite 결론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 Razer DeathAdder Elite 이후로 V 시리즈가 나오면서 레이저의 메인 마우스 라인을 채우고 있지만 민첩하게 반응하고 정확도도 높은 상당히 좋은 마우스입니다. 그립감도 상당히 좋아서 오래 게임을 해도 손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습니다. 크기는 M보다 아주 약간 큰 사이즈입니다. f로 크기를 측정하시는 분들은 f10 이상 손크기에 추천드립니다.
현재는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 Razer DeathAdder Elite의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하여 레이저 데스에더 V2 Razer DeathAdder V2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저는 게이밍 마우스로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신뢰가 아직 없어서 유선을 사용하는 편이지만 레이저 데스에더 V2 Razer DeathAdder V2 제품을 보실 때 그냥 V2 가 유선 마우스이고 V2 Pro와 V2 X HyperSpeed라고 적힌 것이 무선입니다.
V2 Pro와 V2 X HyperSpeed차이는 충전독에 충전하느냐 건전지가 들어가느냐 차이고 V2 X HyperSpeed에 건전지가 들어갑니다. 노트북 용으로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건전지를 넣는 편이 편하더라고요. 대신 V2 X HyperSpeed는 건전지 사용에 전력소모 때문인지 레이저의 상징과도 같은 고래회충 눈뽕 LED를 빼버렸습니다.
이 시리즈는 게이밍 마우스로 적극 추천 드릴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 Razer DeathAdder Elite 마우스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