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집에서 오래된 하드디스크가 여러 개 담겨 있는 마치 보물 상자와 같은 상자를 하나 발견했다.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용량도 얼마 되지 않는데 파티션이 여러 개 나뉘어져 있는 것들이 많았다.
100GB도 안되는 용량들의 디스크는 어차피 정리해도 쓰지도 않을 테지만 200GB가 넘어가는 디스크들은 아직 쓸만한데 옛날 기준으로 파티션들이 작은 크기로 나뉘어 있어 사용하기에 불편해 보였다.
심봤다 싶은 자료는 아직은 몇개 발견 못 했지만 안에 있는 내용들은 앞으로 차차 포스팅해 보도록 하고 누군가 필자처럼 언젠가 보물상자를 발견할 수 있으니 파티션 정리하는 법을 정리해 올려 보도록 하겠다.
파티션을 합치는 방법
우선 윈도우 우측 아래 있는 검색창에 컴퓨터 관리를 검색해서 앱을 실행시키자.
실행시킨 앱의 좌측 탭에서 저장소 - 디스크 관리를 선택하면 가지고 있는 저장장치의 목록들이 나오게 된다.
필자는 놀이터 1과 놀이터 2의 파티션을 합쳐 볼 예정이다.
파티션이 나뉘어 있는 볼륨 목록 아래를 보면 현재 가지고 있는 디스크들의 목록이 나오게 되는데,
그중에 본인이 합치고 싶은 볼륨을 아무거나 지정한 뒤 우클릭을 하면 메뉴가 팝업 된다.
작은 파티션을 삭제해서 큰 파티션에 붙여주는 방식으로 파티션을 합칠 것이기 때문에
팝업창에서 볼륨 삭제를 눌러주자.
내용물이 전부 지워진다는 메시지가 뜨는데
미리 정리를 해 두었다면 확인을 눌러주면 된다.
※ 필요한 자료가 있는 파티션을 삭제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큰 파티션을 선택하나 작은 파티션을 선택하나 크게 차이는 없기 때문에
남기고 싶은 파티션은 그냥 남겨두고 나머지는 전부 삭제해주면 되겠다.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이 사용 가능한 공간이라고 표시가 된다.
이제 남아있는 파티션을 우클릭 한 뒤 볼륨 확장을 클릭하자.
그러면 볼륨 확장 마법사가 실행되는데 다음을 누르면 디스크 선택창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최대 용량으로 확장되도록 자동으로 설정이 되어 있지만
용량을 조금 남겨 두었다가 다른 파티션에 붙이고 싶다면 전부 할당할 필요는 없다.
원하는 용량만큼을 선택한 뒤 다음을 눌러주자.
그러면 볼륨 확장 마법사 완료 창이 나오고 마침을 누르면
파티션 합치기가 완료된다.
아까 확인했던 컴퓨터 관리창의 디스크 목록으로 가 보면
놀이터 1로 용량 전체가 합쳐진 것을 볼 수 있다.
파티션을 나누는 방법
파티션을 나누는 방법 또한 간단하다.
컴퓨터 관리의 디스크 선택창에서 파티션을 나누고 싶은 디스크를 선택해 우클릭한 후
나오는 메뉴창에서 볼륨 축소를 선택하자.
그러면 볼륨을 얼마나 축소할 것인지 묻는 창이 팝업 된다.
놀이터 1에 할당된 디스크 용량을 풀어서
새로 만들 파티션에 할당해 줄 예정이므로
위에 적은 용량만큼을 놀이터 1에서 풀어주겠다는 의미이다.
필자는 100GB를 선택했다. 축소를 눌러주자.
이제 컴퓨터 관리창의 디스크 목록을 확인하면
아래와 같이 사용 가능한 공간으로 100GB가 생성된 것을 볼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공간을 우클릭하여 나온 메뉴창에서 새 단순 볼륨을 선택 하자.
그러면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가 시작된다.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 시작에서 다음을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용량을 할당해 주는 창이 나온다.
여기도 기본적으로 전체 용량이 들어가 있지만
더 많은 파티션을 만들기 원한다면 원하는 만큼의 용량만 할당해 주자.
필자는 100GB를 전부 할당해 주도록 하겠다.
그다음은 드라이브 문자를 선택해 주는 창이 나오는데
원하는 알파벳을 선택해 주자.
그다음에는 시스템과 포맷을 정할 수 있는데
특별히 건드릴 필요 없이 다음을 눌러 주면 된다.
그러면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 완료 창이 나오고
마침을 누르면 파티션 나누기가 완료된다.
컴퓨터 관리창의 디스크 목록으로 가보면 100GB 새 볼륨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설마... 잃어 버린 비트코인이 100개 쯤 들어 있다던가... 하진 않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