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blo 4

디아블로 4 실바나스 윈드러너 스킨 후기

♠데브♣ 2024. 8. 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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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디아블로4에 새로 추가된 실바나스 윈드러너 스킨의 후기입니다.

 

이번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콜라보 스킨 세트 6종류가 출시되었는데요.

 

워크래프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지난번에 탈것 전용 스킨으로 출시되었던,

 

리치왕 아서스 메네실의 애마 '천하무적' 스킨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천하무적의 위상의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4 천하무적의 위상 (탈것 및 탈것 방어구)

하... 현질은 정말 싫은데. 능력치와 관련된 현질은 아니니까 한번 사 보았습니다. 이거는 좀.. 반칙이 아닌가 싶은데요. 보자마자 뭔가에 홀린 듯이 결재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블리자드를 오랫

risingstargameclub.com


이번에 출시된 스킨의 종류는 총 6가지입니다.

 

야만용사는 '검투사 왕'이라는 이름으로 스톰윈드의 국왕 바리안 린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적은 '밴시 여왕'이라는 이름으로 포세이큰 여왕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해당 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군단'의 시네마틱 오프닝 영상을 보시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반으로 쪼개지는 검, '살라메인'이 한 손 도검으로 스킨에 구현되었어요.

 

드루이두는 최후의 사티로스라는 이름으로 역시 군단에 등장했던, 악마 자비우스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강령술사는 크리스 멧젠이 복귀하고 새롭게 출시되는 워크래프트의 3부작 확장팩

 

'내부전쟁'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잘아타스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잘아타스를 잘 몰라서 이건 괜찮은지 잘 모르겠어요.

 

시네마틱 영상이라도 있으면 뭔가 감동을 받을 텐데...

 

오랜 워크래프트의 팬임에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원소술사 스킨은 태양왕이라는 이름으로 블러드 엘프의 국왕,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아... 그런데 이 스킨은.... 뭔가 약간 이상합니다.

 

'대충 맞는 것 같구만 뭐...'라고 해주기에는... 실패한 코스프레 같이 만들었어요...

 

블쟈 이거 맞아?

 

돈 받고 이런 거 팔 거야?

 

 

그리고 마지막 한 개는 '별의 아이'라는 탈것 스킨이에요.

 

투명한 몸에 별자리가 보이는 매우 워크래프트의 울드아르스러운 천공의 군마 탈것을 모티브로 한 스킨입니다.

 

여하튼 새로 나온 스킨 소개는 여기까지고요.


 

이제부터는 실바나스 윈드러너 스킨 리뷰입니다.

 

사실 이 스킨이 이번에 출시된 스킨들 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잘 빠진 것 같아요.

 

실제 실바나스와 거의 흡사합니다.

 

워크래프드 오래 하신 분들은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바나스는 중간에 성형을 한번 했습니다.

 

오리지널 때는 그냥 피부가 까만 나이트 엘프 모습으로 언더시티에 있었어요.

 

대격변 때 대대적으로 그래픽 리뉴얼을 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바뀐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요.)

 

스킨이 잘 뽑힌 이유를 좀 생각해 봤는데

 

디아블로4의 기본적인 여성 도적 캐릭터의 모습 자체가 좀 날카롭고 강인한 인상이라서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색 빛 문신이 실바나스의 느낌을 거의 비슷하게 살려주고 있어요.

 

실바나스는 스모키 화장과 화장이 번진 눈물자국이 있어야 하니까요.

 

두건을 쓰면 눈도 실바나스처럼 붉어집니다.

 

모 유튜버 분은 이 스킨 때문에 다 키워 놓은 도적 버리고 여성 캐릭터로 도적을 새로 키우더라고요. ㅎㅎ

 

게임에서 스킨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바나스의 활 '죽음속삭임'도 제대로 구현이 되어 있습니다.

 

워크래프트의 다른 영웅들은 고유 무기에 대한 서사가 좀 있는 편인데

 

실바나스는 엄청나게 비중이 큰 캐릭터임에도 무기에 대한 서사는 크게 부각되지 않아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인게임으로 들어가면 몸에서 검은색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탈 것 스킨도 천하무적으로 바꾸고 어둠땅에서 반으로 갈라버린 리치왕의 투구도 탈것에 장식해 주었습니다.

 

인게임에서도 스킨을 장착한 티가 많이 나는 멋진 스킨입니다.

 

로딩화면이 압권인데 검은 기운이 대형 마트 야채 코너의 냉기처럼 떨어집니다.

 

이 스킨은 정말 멋있게 잘 만든 것 같아요.

 

거의 디아블로 4의 모든 스킨을 통 털어서 퀄리티나 이펙트 자체가 역대급인 스킨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워크래프트의 팬이라면 구매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스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마음에 드는 스킨 있으면 구매해서 리뷰를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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