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천하무적의 위상 (탈것 및 탈것 방어구)

 

하... 현질은 정말 싫은데. 능력치와 관련된 현질은 아니니까 한번 사 보았습니다. 이거는 좀.. 반칙이 아닌가 싶은데요. 보자마자 뭔가에 홀린 듯이 결재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블리자드를 오랫동안 좋아하는 아재들은 참을 수가 없는 워크래프트 아서스의 애마, '천하무적'의 위상입니다. 구매를 하려면 2500백금화가 필요합니다.

 

가격도 다른 위상에 비해서 더럽게 비싸네요. 저 같은 팬들의 주머니를 제대로 노린 것 같습니다. 산 김에 포스팅은 한번 해 보겠습니다. 뭔가 예뻐서 좋은데 기분은 나쁘군요.

 

 

'천하무적의 위상'입니다. 말은 뭐... 원래 못생겼습니다. 아시죠? 명마 아니고요. 노새 같아요. 

 

 

안장을 올려야 천하무적인지 알아 봅니다. 아서스처럼 뭘 뒤집어써야 눈에 불이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눈이 원래 파란색이로군요. 방어구 이름은 '영원한 충성심의 음유시인'입니다. 뭔가 거창한데 열받네요.

 

 

그리고 말을 치장할 수 있는 노획품을 두개 줍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는 부러진 서리한의 모양을 하고 있는 '서리한의 메아리' 입니다. 사실 이거 보고 구매 하는 거죠.

 

리치왕의 분노 마지막에서 티리온 폴드링이 파멸의 인도자로 깨 버려서 검이 깨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노획품은 넬쥴이 빙의되어 있는 아서스의 투구, '지배의 투구'입니다. 원래는 눈에 불이 꺼져 있다가 아서스가 쓰면 불이 들어오는데 이 투구는 이미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누구 머리가 안에 있나 확인해 보고 싶네요...

 

3D 아트는 예쁘게 잘 그려 놓은 것 같습니다. 상징적인 스킨이니까요. 거기에 의미를 두겠습니다.

 

 

디아블로 4의 백금화 테이블 입니다. 1000 백금화 까지는 100당 1240원입니다. 그리고 2800백금화 부터는 보너스가 붙고 가격이 커질수록 점점 보너스가 많아집니다. 

 

백금화	200	500	1,000	2,500	5,000	10,000
보너스				+300	+700	+1,500
총계	200	500	1,000	2,800	5,700	11,500
가격(원)	2,500	6,200	12,400	31,000	62,000	124,000
할인율	0%	0%	0%	12%	14%	15%

 

할인율의 증가폭은 금액이 커질 수록 줄어 드네요. 그래도 많이 살 수록 이득이기는 합니다.

 

 

구매 완료 애니메이션이 따로 있네요. ㅎㅎ...  부들 부들...

 

 

인게임 디자인은 위에 사진과 같습니다. 드라이아이스 놓고 조명 켠 것 같은 냉기가 턱이랑 다리에 좀 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달리기를 누르면 누르는 순간 속력을 내는 오오라 이팩트가 잠깐 나오고 말 뒤쪽으로 서리 연기가 꼬리 처럼 생깁니다.

 

하... 환불 할까...

 

 

그리고 백금화 산 김에 시즌2 프리미엄 배틀 패스도 질렀습니다.

 

 패키지 게임 하나 살 수 있는 돈이 이렇게 쉽게 날라갔습니다. 다음 번에는 참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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