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략은 메마른 평원의 세 개의 보루 중 하나인 흑마노 감시탑 보루 정복 퀘스트입니다.
위치는 대도시인 케드바르두에서 남동쪽으로 있습니다.
지도를 열어 툴팁을 읽어 보면 '상인들의 중간 기착지로, 이제 도둑과 살인자들의 소굴이 되었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것도 조금 이상합니다. 상인들의 중간 기착지라고 하기에는 대도시에서 너무 가까워요.
콰라 이수의 폐허와 자리가 바뀌어야 중간 기착지라고 할만할 것 같네요.
여하튼 보루 가까이 다가가면 탐색 퀘스트가 시작 됩니다.
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진입할 수 있는 입구는 세 곳입니다.
어느 입구로 진입하든 큰 차이는 없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좀도둑들과 조우하면 '좀도둑을 소탕하고 야영지 파괴' 그리고 '대장의 부관 처치' 단계로 넘어갑니다.
게이지는 좀도둑 막사와 좀도둑들을 처치하면 금방 채울 수 있습니다.
부관 처치가 진행이 안될 때가 있는데 총 네 마리의 부관을 처치해야 합니다.
지도를 열어보면 두 마리는 해골 표시가 되어 있어 금방 찾을 수 있는데 두마리는 은신해 있습니다.
그리고 지도 우측 해골 표시된 부관이 건물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열쇠로 잠긴 방 안에 있기 때문에 이 부관을 처치하려면 지도 중앙에 있는 부관을 처치하고 열쇠를 얻어야 합니다.
중앙 쪽으로 가면 에즈민의 집행자 야수 조련사 티드렉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냥 특성 3종류를 가지고 있는 일반 정예 몬스터입니다.
두목이 네 머리를 창에 꽃아 전시할 거라고 하는군요. 지금 니 두목이 큰일 났어.
주위에 있는 곰 우리를 부수면 곰도 같이 싸우게 됩니다. 귀찮으니까 티드렉만 처리하도록 합시다.
티드렉을 처치하고 나면 창고 열쇠 퀘스트 아이템을 드랍합니다.
이 열쇠를 가지고 지도 오른쪽에 있던 해골 표시로 가서 문을 개방하면 에즈민의 병참장교 하그린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그린은 '이게 무슨 짓이냐?'라고 하는군요. 평화로운 좀도둑 마을에 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가볍게 처치해 주고 뒤에 반짝이는 보물상자도 한 개 있으니 아이템을 획득해 줍시다.
그리고 창고 바닥에 있는 민병대 시체를 조사하다 보면 공식 요청이라는 스토리 관련된 서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내용은 감시탑의 모 부하 장수가 바바이라는 대장에게 굴란에 지원군 요청을 했지만 소식이 없으니 당장 수도로 진군해야 한다는 요청문입니다.
굴란도 함락됐어...
창고를 나오는 길에 에즈민의 암살자 탐욕스러운 크로키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친구가 한 번은 등장하지 않아서 마을 밖으로 나가서 접종을 하고 리셋을 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였는데 배회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제가 만난 장소는 이곳입니다.
흑마노 감시탑 부관들 중에서 이 친구만 유일하게 특성이 두 개입니다. 간단히 처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도 북쪽 동그라미로 가 보면 망루로 올라가는 사다리 밑에서 에즈민의 망꾼 탈리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성을 3종류 가진 석궁을 쏘는 정예 도적이고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4마리의 부관들을 처치하고 나면 부관처치는 완료가 됩니다.
좀도둑 퇴치 게이지가 조금 남았다면 돌아다니면서 천막이나 기둥을 좀 부숴주도록 합시다.
두 가지의 목표를 전부 완수하고 나면 감시탑 안에서 대장 에즈민 찾기 단계로 넘어갑니다.
위에 지도에 표시된 부분은 처음에는 개방이 안되었다가 부관과 좀도둑 소탕을 완료하고 나면 개방됩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대장 에즈민을 만날 수 있는데 플레이어를 회유합니다만 캐릭터가 멋대로 거부합니다.
에즈민은 체력 게이지가 4칸인 보스 몬스터입니다.
부하들을 계속해서 소환하고 은신 공격과 실명 폭탄을 계속해서 던지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이 위협적이거나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에즈민을 처치하고 나면 캐릭터로부터 '끝났다.'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보스가 있던 장소로 들어가는 문 바로 앞에 있는 방랑자의 신단에 불을 붙이면 흑마노 감시탑 보루 정복이 완료됩니다.
이곳은 순간이동진, 대장간, 상인들이 있는 제대로 된 마을입니다.
개방을 해야 진입할 수 있는 던전도 한 개 있고 부가 퀘스트도 두 개 있습니다.
퀘스트 공략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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