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퀘스트는 메마른 평원 학부족 마을 메인 스토리의 마지막 부가 퀘스트 '어엿한 아리앗의 용사'입니다.
드디어 한번만 더 퀘스트를 하면 여기에 올 일은 이제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마을은 웨이포인트를 하나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해 봅시다.
이알다에게 이제 괜찮냐고 물어보면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이알다는 전날밤 선조들이 꿈에 나타나 잘 싸웠다고 했으며 마침내 다른 바바리안 부족들과 합류할 때가 온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 꼴로 소 부족을 만날 수 없으니 (소 부족은 케드바르두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메마른 평원에서 가장 큰 바바리안 부족입니다.) 제대로 예를 갖추어야 할 것 같으니 무너진 산에서 나는 아리앗 강철을 준비해야겠다고 합니다.
선조들이 동쪽에 있는 무덤에 강철이 묻혀 있다고 했으니 강철을 가지고 소부족에게 가서 이제 만날 때가 되었다고 전해달라는 의뢰입니다.
내용을 보면 의뢰가 약간 이상합니다.
자기에게 강철을 가지고 오면 부족에서 대표로 가서 예를 차리겠다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아무런 상관도 없는 용병인 플레이어에게 강철을 전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퀘스트 툴팁을 읽어보면 강철이 아니라 고대 학 검을 되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퀘스트 스토리가 개연성과 디테일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퀘스트 내용은 고대인의 탄식이라는 던전으로 가서 고대 학 검을 찾아달라는 내용이니까 한번 달려가 보도록 합시다.
위에 지도에 표시된 위치가 고대 학 검을 획득한 위치 입니다.
하지만 던전 지도가 랜덤 생성일 수 있습니다.
선조의 해골에 검이 꽂혀 있는데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퀘스트 아이템인 고대 학 검이 드롭됩니다.
온 김에 던전은 완료해주도록 합시다.
학 검을 가지고 대도시인 케드바르두로 돌아가 대장장이인 게르티에게 학 부족에서 선물을 보냈으며 이알다가 만나고 싶어 한다고 전해 줍시다.
그러면 게르티는 이 검은 산이 무너지기 전에 하로가스의 가열로에서 만들어진 아리앗 강철이라고 하면서 무엇을 선물한들 학부족이 파괴한 것이 돌아오지는 않는다며 미안하지만 이 선물은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알다가 이걸 어디서 구했는지 알아야겠으며 직접 물어봐야겠다고 이야기하면서 퀘스트가 마무리됩니다.
바바리안 부족 간의 화해는 힘들어 보이는군요.
니흘라탁의 배신으로 시작된 학 부족의 스토리는 여기서 마무리가 됩니다.
지금 까지 학 부족의 일을 대신해준 플레이어 캐릭터가 어째서 내가 구해온 것이라고 해명하지 않는지도 잘 모르겠고 동선도 거지 같고 좀 허술한 부분이 많은 연계 퀘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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