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략은 조각난 봉우리 야외 오브젝트를 탐색으로 퀘스트 아이템을 얻어 시작할 수 있는 부가 퀘스트 '굶주린 뼈 보관함'입니다.
이 퀘스트는 처음 플레이 하시는 분들이 퀘스트 아이템이 드랍되는 오브젝트를 그냥 지나칠 경우 나중에 따로 공략을 찾아봐야 하는 퀘스트입니다. 그래도 고정 드랍이기 때문에 퀘스트를 수행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4는 클리어한 퀘스트의 개수만 셀 수 있고 목록은 볼 수 없기 때문에 완전 랜덤 드랍 아이템을 획득해야 하는 퀘스트의 경우에 클리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저 같은 라이트 유저 업적돌이(?)들은 캐릭터를 새로 생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맵에 별표시 되어 있는 위치가 퀘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메네스타드에서 말을 타고 서쪽으로 이동하면 인스턴트 던전 '칼데라 문'으로 가는 도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당 위치로 가 보면 살해당한 민병대원 오브젝트 다섯개가 원형 모양으로 놓여있고 팔이 여섯 개 달린 망령 형태의 일반 정예 몬스터 한 마리와 민병대원들의 영혼들이 공격을 해 옵니다.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주위의 오브젝트들을 수색하다보면 굶주린 뼈 보관함이 드롭되고 루팅을 하면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퀘스트 내용은 간단합니다. 강력한 마법으로 잠긴 보관함을 찾았는데 이 것을 열려면 이 지역에 있는 늑대인간들을 처치한 후, 영혼을 보관함 자물쇠에게 먹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관함에 쓰여 있을까요? 어떻게 자물쇠를 보자마자 영혼을 먹여야 한다는 것을 알았을까요? 여하튼 맵을 열어보면 늑대인간을 사냥할 위치가 범위로 표시가 되는데 네베스크 북서쪽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달려가 봅시다.
해당 지역에 진입하면 미니맵에 늑대 인간들의 위치가 빨간색 점으로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늑대인간들을 처치하면 원혼 채집 진행 게이지가 올라갑니다.
원혼을 전부 채집하면 어디 가서 완료 받을 필요 없이 캐릭터가 "끝났다"를 외치면서 퀘스트가 완료되고 바로 보상 상자가 들어옵니다. 상자 모양이 딱 봐도 일반 나무 상자가 아니라 고급상자입니다.
보상 상자를 개봉하면 천사의 숨결과 중얼거리는 은화, 장비 아이템이 드랍됩니다. 아무래도 천사의 숨결 때문에 고급상자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를 한참 진행 하는 퀘스트들은 엄청 허접한 보상을 주면서 이런 퀘스트에 고급상자를 준다는 것이 좀 이상하기는 합니다만 아무런 정보도 없는데 이 퀘스트를 직접 찾아서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영원히 찾지 못할 수도 있는 퀘스트여서 그런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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