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략은 메마른 평원 숨겨진 전망대의 NPC 바야르마에게서 시작할 수 있는 부가 퀘스트 '남아 있는 것'입니다.
숨겨진 전망대 웨이포인트를 찍었다면 웨이포인트 바로 아래에 있는 파란색 느낌표 위치에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NPC가 바야르마입니다.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으로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이야기를 들어 보면 자신은 굴란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자신의 친구 에르딘은 운이 없어서 그러지 못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의 유해를 가지러 돌아가 봤지만 식인종들이 거의 남겨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거의 남지 않은 유해를 자루에 담아 왔지만 그 피투성이 자루를 들고 평원의 절반을 가로질러 에르딘의 가족들이 있는 파로브루로 돌아갈 용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에르딘은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 파로브루로 가게 된다면 자루를 에르딘의 아버지에게 건네줄 수 있겠냐는 의뢰입니다.
캐릭터가 알아서 걱정 말라고 이야기하고는 자루를 건네어받습니다. 파로브루는 메마른 평원의 최북단에 있는 마을입니다. 웨이포인트를 타고 이동해서 에르딘의 아버지를 찾아가 봅시다.
에르딘의 아버지 예시는 파로브루 마을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당신이 에르딘의 아버지라고 말을 걸면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예시는 자루를 보더니 마을에 식인종들이 숨어들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그걸 누군가 본다면 큰일 날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마을 남쪽에 있는 장벽 밖에 작은 신단이 있는데 포식자들이 자루를 손에 넣을 수 없도록 그곳 땅 깊은 곳에 묻으라고 이야기합니다.
지도를 열어보면 목표 지점은 마을 남쪽 가까이에 있습니다. 해당 위치에 도착하면 헐거운 흙이라는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가 있으니 그곳에 유해를 묻어주도록 합시다.
그러면 뒤에서 굶주린 혈매라는 정예몬스터가 한 마리 나타납니다. 분명히 정예인데 아무런 특성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손쉽게 처리해 줍시다.
다시 에르딘의 아버지 예시에게 돌아가 에르딘이 안식에 들었음을 알려주면 잘했다고 하면서 아들 에르딘에게 농장을 물려주려고 했었고 애초에 굴란으로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출세에 꿈이 있어 떠났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는 자식에게 실망했다는 부모의 푸념을 듣는 것 외에도 할 일이 많을 텐데 붙잡아서 시간을 빼앗아 미안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아이를 데려와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퀘스트가 마무리됩니다.
이번 퀘스트는 파로브루로 이동 동선을 짜기 위한 부가 퀘스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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