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략은 메마른 평원 운명의 은신처의 NPC 라크안에게서 시작할 수 있는 부가 퀘스트 '보물이냐 쓰레기냐'입니다.
이 퀘스트는 선행 퀘스트인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클리어 한 후 운명에 은신처로 돌아가보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소름 돋는 점은 라크안의 유물 퀘스트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것 말고도 또 있습니다.
여하튼 선행 퀘스트의 공략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퀘스트는 라크안에게 다른 저주받은 물건이 또 있는지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내용을 들어 보면 삼위일체단이 다른 물건들은 다 가지고 갔는데 반지하나를 놓고 갔다고 하면서 자신이 아직 마법의 힘을 발휘하지 못해서 반지의 용도를 알아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수수께끼가 있어야 재미있는 법이라면서 마력이 핵심인데 악마의 정수만큼 값싼 마력은 없으니 궤짝에 있는 반지를 가져가서 마력을 조금 담아 오라는 것이 의뢰입니다.
라크안의 왼쪽에 있는 궤짝을 뒤지면 퀘스트 아이템 '비활성화된 반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지를 획득하고 지도를 열어 보면 바로 앞마당에 상당히 큰 하늘색 탐색 범위가 그려져 있는데 그 안에서 악마들을 처치하고 정수를 수집하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입니다.
악마들을 잡으면 빨간색 정수들이 드롭되는데 해당 정수를 획득하면 게이지가 차게 되고 전부 채우면 '활성화된 반지' 퀘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악마의 정수가 깃든 반지를 라크안에게 가지고 가서 말을 걸어보면 반지를 줘 보라고 하더니 "으악!" 하고 비명을 지릅니다.
그리고는 이 반지에는 축복이 들어 있기 때문에 악마들은 건드려서는 안 되는 물건이라고 하면서 왜 삼위일체단이 놓고 갔는지 알겠다고 합니다.
반지를 상자에 담아 보관하려고 하더니 그것도 안되겠는지 너에게는 쓸모가 있을 수 있으니 필요하면 가지고 가라고 이야기하면서 퀘스트가 마무리됩니다.
이쯤 되면 정들 것 같네요. 라크안은 낭만이 있는 캐릭터라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퀘스트 보상으로 받은 반지는 '악마의 은총'이라는 반지인데 앙기리스 의회의 인장이 최근에 새겨진 것 같다고 적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원래는 악마의 물건이었지만 축복이 깃든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능력치는 역시나 형편 없습니다.
힘들게 스토리에 대한 각인까지 새겨서 만들어 놓은 퀘스트 보상을 조금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리뉴얼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블리자드가 보면 참 감이 많이 없어졌어요. 그래픽은 좋아졌지만 디테일은 부족하고요. 퀘스트 아이템 만들어 놓은 것 보면 정말 형편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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