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략할 부가 퀘스트는 조각난 봉우리 곰 부족 도피처의 NPC 그레가녹에게서 받을 수 있는 '용사의 망치'입니다. 그레가녹은 웨이포인트 좌측에 커다란 나무 기둥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가녹에게 부족의 상황에 대해서 물으면서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그레가녹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곰 부족의 목적은 여전히 명확하지만 최근 족장의 용사인 발톡이 전사하면서 사기가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전설적인 무기인 '회색 곰 망치'가 카즈라의 손에 들어 갔기 때문에 사기가 더욱 떨어졌다고 합니다. 염소 인간들의 손에 그 망치가 있는 것은 용사에 대한 모욕이니까 망치를 좀 찾아달라는 의뢰입니다.
마지막으로 용사가 목격된 건 말녹에 있는 동굴로 끌려 들어가는 모습이었다는데 이번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 가야 할 인스턴트 던전은 말녹에서 보루 정복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지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도를 열어보면 위에 사진 처럼 빨간색 아이콘으로 미 정복 보루 표시가 되어 있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서 우선 보루를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말녹을 정복하고 나면 위 맵에 파란색 마름모가 표시된 위치에 서리흉터 동굴이 팝업 됩니다. 좌표를 찍고 달려가 줍시다.
서리흉터 동굴은 제물 살덩이를 3개 파괴하는 첫 번째 서브 미션과 통로 통과 시 이벤트를 클리어하는 두 번째 서브 미션을 수행한 후에 보스를 클리어하는 구조의 던전입니다.
통로에서 살아 남는 이벤트를 지나서 보스방으로 가는 길에 '용사 발톡'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발톡과 상호작용을 하면 퀘스트 아이템인 '회색 곰의 망치'가 드롭됩니다. 보스에 가까이 온 김에 그냥 보스까지 클리어를 해 줍시다.
최초 완료 시 뼈 감옥이 마름병 웅덩이를 생성하게 하는 강령술사 전용 위상인 '낙하하는 어둠의 위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망치를 곰 부족 피난처에 있는 그레가녹에게 가지고 가면 전통에 따라서 회색 곰의 망치는 새로운 전사에게 전해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곰 부족의 명예를 드높여 주어 감사하다며 가져온 망치를 선물로 주겠다고 합니다.
정말로 회색 곰의 망치를 보상으로 주면서 퀘스트가 마무리됩니다.
전설의 용사가 쓴 망치 치고는 용사가 싸움을 잘했나 싶은 망치 입니다. 그리고 그렇다고 보기에는 용사가 너무 쉽게 붙잡힌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 망치는 원래 필요 없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카즈라한테 빼앗긴 게 기분이 나빠서 가져오라고 한 게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디아블로 4는 퀘스트 아이템들을 고유 기능을 부여하되 레벨은 낮을 때만 쓰게 만들어서 조금은 더 쓸모 있게 만들어 줬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는 퀘스트 보상 아이템들도 그렇고 스토리 서사가 좋은것 치고 너무 쓸모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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