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blo 4/나한투

디아블로 4 부가 퀘스트 척후병의 명예

♠데브♣ 2024. 11. 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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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부가 퀘스트 척후병의 명예

이번 공략은 디아블로 4 부가 퀘스트 척후병의 명예 입니다.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 위치는 쿠라스트 시장 남서쪽 문 앞에 있는 척후병 대장 NPC 엣체혼 입니다.

 

파란색 느낌표 표시가 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도를 열고 툴팁을 읽어보면 쿠라스트 척후병 부대의 대장이 사라진 신병들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찾아가 봅시다.

 

옛체혼 가까이로 다가가면 말을 걸기도 전에 플레이어가 다른 누군가인 줄 알고 헷갈렸다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누굴 기다리고 있는지 물어봅시다.

 

그러면 사정을 이야기해 줍니다.

 

자신이 적지로 보낸 척후병 신병 중에 케우닌과 아예케페가 아직 임무에서 복귀를 하지 않는데 무슨 문제라도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합니다.

 

일곱 바위 조사가 그들의 임무였는데 그 친구들을 좀 찾아 달라는 것이 미션입니다.

 

두 사람에게 케우닌의 어머니가 향신료 과자를 구워 뒀다고 전해주면 신이 나서 뛰어 올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아끼는 신병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퀘스트를 만든 사람도 이렇게만 스토리를 짜면 내용이 좀 부실하다는 것을 알았는지 다시 말을 걸어서 단서를 얻을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어 보면 전반적으로 이렇습니다.

 

일곱 바위는 척후병이 탐색하기에 가장 난이도가 높은 밀림이고 자신은 이미 전성기가 지나 버려 너무 혹독하다고 합니다.

 

자신이 간다면 밀림이 자신의 무덤이 될 거라고 하네요.

 

두 사람은 궁정 노동자들의 아들들이었는데 평범한 인생 이상의 것을 원하기에 임무를 줬고 가족들도 아주 자랑스러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왜 마을 밖으로 전사들을 보냈냐는 물음에는 쿠라스트가 사방으로부터 위협받고 있고 위험이 오기 전에 미리 처리하려고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쿠라스트 척후병 찾기 단계를 수행해야 합니다.

 

탐색지역은 쿠라스트 시장 왼편 위치하고 있는데 북서쪽 문으로 나가서 뛰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척후병의 정확한 위치는 지도에 별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해당 위치로 달려가 봅시다.

 

표시된 위치에 도착하면 대장이 이야기했던 신병 케우닌이 기둥에 묶여있습니다.

 

그에게 무슨 일을 겪은 것인지 물어봅시다.

 

그러면 케우닌은 가뿐 숨을 몰아쉬면서 플레이어에게 녀석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당장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녀석은 통제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는 이야기도 하는데...

 

디아블로의 퀘스트들을 하다 보면 이런 상황은 거의 손대지 말아야 할 것에 손을 댄 상황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때 척후병 아예케페가 정예 몬스터로 나타납니다.

 

독 강화, 역병 유발자. 흡혈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일반 정예 몬스터입니다.

 

스토리에 대단히 충실하게 능력을 부여한 것 같습니다.

 

간단히 처리해 줍시다.

 

그러고 나서 케우닌에게 괜찮냐고 말을 걸면 케우닌은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줍니다.

 

둘은 이곳에 와서 잔재자들이 사용하던 독을 발견했는데

 

그것을 사용한 잔재자들이 강해지는 것을 보고 본인들도 그 독을 사용해서 강해지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아예케페는 독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투여를 했지만 통제할 수 없이 빠르게 굴복해 버렸고

 

평생을 알고 지냈지만 더 이상 친구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독을 한 자신도 정신이 뒤틀리고 있으니 플레이어에게 자신을 이런 꼴로 놔두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면 빨리 끝내겠다는 선택지가 나오고 케우닌은 독으로 터지면서 녹아버립니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 소식을 쿠라스트 시장에 있는 대장에게 전하러 돌아갑시다.

 

척후병 대장 엣체혼에게 일곱 바위 소식을 가져왔다고 전하면

 

두 사람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 보낸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합니다.

 

두 녀석은 동포들이 안전하기만을 바라던 좋은 녀석들이었고

 

그걸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것 같다고 하면서

 

전사로서 죽음을 맞지 못했다는 점이 유감이라는 말과 함께 퀘스트가 완료됩니다.

 

그러게요. 

 

어머니에게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모를 상황이 되었군요.

 

짧지만 디아블로 4의 암울한 세계와 상당히 어울리는 괜찮은 스토리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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