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blo 4/조각난 봉우리

디아블로 4 부가 퀘스트 피로 맺힌 결속

♠데브♣ 2023. 10. 2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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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략은 조각난 봉우리 마그레이브의 락탄이라는 NPC로부터 받을 수 있는 부가 퀘스트 '피로 맺힌 결속'입니다.

 

마그레이브에 처음 도착하면 부가 퀘스트 느낌표가 세 개 있는데 그 중에서 대장장이 바로 아래에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입니다.

 

 

마을 게시판이 있는 골목으로 지나다 보면 한 NPC가 사냥꾼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실랑이라기보다는 사냥꾼들이 와서 어떤 사람에 대해서 따지고 있고 락탄은 그 사람이 그럴 사람은 아니라며 두둔하는 모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으면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에게 따지러 온 사람들은 이 지역의 사냥꾼 들인데 자신의 동생 페리탄과 함께 상인들을 호위해서 산길로 가던 중에 좀도둑 떼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합니다.

 

사냥꾼들은 페리탄이 꾸민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동생이 그 정도 나쁜 녀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페리탄을 찾고 싶지만 숲이 너무 위험해서 가기 힘드니 경호원으로 플레이어를 고용할 수 있겠냐는 것이 의뢰입니다.

 

 

의뢰를 수락하면 동생이 마을에 몰래 와 있을 수도 있으니까 마을 사람들에게 수소문을 한번 해봐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세 군데에서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맵을 열면 어디서 수집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표시가 되니까 찾아가 봅시다.

 

 

첫 번째는 사제 매트비입니다. 그는 웃으면서 페리탄이 자신을 피해 다닌다고 이야기하면서 자기는 그 녀석은 포기한 지 오래라고 하네요.

 

 

두 번째는 경비병 츠베트코입니다. 조금 팔뚝이 건장한 친구인데 찾으면 물어볼 게 있으니까 자신한테도 좀 알려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세 번째는 메리단입니다. 드디어 그 골칫거리를 잡아넣을 거냐며 얼마 전에 이교의 상인들과 함께 나간 후로 보지 못했다고 이야기합니다.

 

 

마을 사람들의 평판을 들어 보니... 아무래도 동생의 평판이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형인 락탄은 그래도 동생을 포기하지 않고 상인들이 기습당했다는 야영지를 수색해 보자고 이야기하네요.

 

 

야영지는 마그레이브 동쪽에 있는데 맵을 열면 바로 표시가 되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좌표를 찍고 달려가 봅시다.

 

 

야영지에 도착해 보면 습격당한 흔적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고 총 세 개의 단서를 찾아야 합니다. 오브젝트가 반짝거리니까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혹시 몰라서 동그라미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수색을 해 보면 이미 도둑들이 값이 나갈만한 물건들은 전부 훔쳐 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체에서 일부러 낸 듯한 특정한 모양의 흉터를 발견합니다.

 

 

락탄은 믿고 싶지 않았지만 동생이 만나던 사람들 중에서 본 적이 있는 흉터라면서 동생이 도적떼와 한패가 된 것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동생을 찾아 빚의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탐색 퀘스트로 이어지는데 길은 거의 외길에 가깝지만 탐색 범위를 상당히 광범위하게 그려 놓았습니다. 위에 맵에 파란색 표시된 장소가 인스턴트 던전으로 팝업 된 '흉악범의 탈출로'의 위치입니다.

 

 

이 인스턴트 던전은 밀수꾼의 열쇠를 획득해서 문을 개방하는 서브 미션을 한 개 클리어하고 나면 그다음 단계에서 페리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 사진 속에 보이는 장소에 배낭이 하나 떨어져 있고 그 배낭을 열면 밀수꾼의 열쇠가 드롭됩니다. 

 

 

열쇠를 줍어서 문을 열고 굴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밀수꾼의 비축고가 나오고 보스전이 시작됩니다. 단순 정예 몬스터가 아니라 인간형 사냥꾼 모습의 인스턴트 던전 보스급 몬스터입니다. 처리를 해 주도록 합시다.

 

 

보스를 처리했으면 뒤편에 주저앉아 있는 페리탄에게 말을 걸어 봅시다. 

 

 

이야기를 들어 보면 도적떼가 페리탄에게 지저분한 일도 아니며 아무도 다치지 않을 것이고 지갑만 털고 보내줄 거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본인은 아무도 죽이지 않았고 그냥 도망쳤다는 이유로 벌을 받은 것이라고 이야기하네요.

 

 

페리탄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락탄은 마그레이브로 돌아가면 사람들이 그 말을 믿어주지 않을 것이고 페리탄을 죽일 거라며 동생을 데리고 굴을 따라 남쪽으로 가서 그곳에 정착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는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어디로 갔는지 말하지 말아 달라는 어조로 이야기하고 보상을 주고 떠납니다.

 

 

내용도 좋고 재미있는 부가 퀘스트였습니다. 좋은 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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