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얼티밋 에디션 구매 후기

이번 포스팅은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얼티밋 에디션 구매 후기 입니다.

 

보자마자 질러 버렸습니다...

 

그래도 블리자드가 한 번씩 잘 만들어 주기도 하고 그러네요.

 

디아블로 4의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2024년 10월 8일로 출시일이 확정되었습니다.

 

특별한 내용은 아니고 언박싱 기록입니다.

 

디아블로 4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디아블로 4 오리지널 출시때와 마찬가지로

 

일반판, 디럭스, 얼티밋 3가지 등급으로 출시가 됩니다.

 

일반판은 확장팩 게임에 눈표범 애완동물만 주고요.

 

디럭스는 개 애완동물, 표범 탈것, 배틀 패스 1 시즌 분을 줍니다.

 

그리고 얼티밋은 디럭스 상품을 전부 포함하면서

 

3000 백금화, 호랑이 애완동물, 방어구 스킨, 꾸미기 날개, 차원문 스킨을 추가로 줍니다.

 

확장팩 첫 시즌 배틀 패스까지만 즐기실 분들은 디럭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연말 세일 기간에 일반판 할인 구매 하시고 배틀 패스만 추가로 구매하는 걸 노려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얼티밋 질렀습니다.

 

이 정도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것 같아요.

 

뭔가 기분 나쁜데 안 살 수도 없고.. 그렇네요. 애증의 블리자드랄까...

 

그래도 블리자드 아니겠습니까.

 

.... 그만해야겠다 싶으면 꼭 한 번씩 잘 만들어 준단 말이죠.

 

술 10만 원 덜 마셔야죠 뭐... 

 

구매를 하고 접속을 하면 애완동물 튜토리얼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강아지 찾아가서 말을 걸면 끝나는 퀘스트예요.

 

애완동물의 역할은 플레이 중 자동으로 금화와 재료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지옥물결에서 잉걸불 수집에 써 보았는데 수집 속도가 제법 빠르고 편리합니다.

 

감정표현으로 손인사 하면 애교도 부립니다.

 

워낙 작기도 하고 게임 자체가 어두워서 전투 중에는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엄청 예쁜 애완동물이라고 해서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전투에 지장이 거의 없도록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얻을 수 있는 애완동물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총 4 종류입니다.

 

이름은 흐라틀리, 나탈랴, 알코어, 아시아라입니다.

 

2마리는 강아지이고 2마리는 표범이에요.

 

개인적으로 흰색 표범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눈에서 파란색 빛이 납니다.

 

이름이 알코어인데 디아블로 2 액트 3의 퀘스트 보상 주는 연금술사 이름인데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차원문은 '쿠라스트로 가는 길'이라는 이름을 가진 스킨입니다.

 

고대 아즈텍, 잉카, 마야 문명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디아블로 2의 액트 3에 나오는 도시 이름이죠.

 

밀림의 숲과 독을 연상시키는 녹색 문입니다.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마음에 들더라고요.

 

디아블로 2 전체 플레이 타임의 2 / 3 정도는 메피스토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장비 꾸미기 스킨도 부족 전통 의상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이름은 "수리부리미의 문장"이네요.

 

저는 빨간색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했지만 염료를 녹색이나 파란색으로 바꾸면 느낌이 조금 달라집니다.

 

전용 탈것은 '나한투 전쟁표범'이라는 표범입니다.

 

마구간에서 볼 때는 약간 박제 표범 같은 느낌인데 인게임에서 보면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갑주는 뿔이 달린 아마니 투구.... 가 아닌가..

 

여하튼 워크래프트의 부두교스러운 갑주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은 '전쟁표범 전투복'입니다.

 

전쟁표범의 혼령이라는 꾸미기 장식도 마찬가지예요.

 

역시 줄아만에서 본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일부러 이렇게 디자인을 한 것인가 싶기도 하네요.

 

표범도 왠지 날쌘 줄리안 호랑이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기분 탓이겠죠.

 

달리는 모션이 아주 안정감 있고 좋습니다.

 

그리고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청록색 바람이 일어요.

 

디테일을 잘 살려서 디자인을 한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은 혼령사라는 새로운 직업이 추가되고

 

메피스토하면 떠오르는 쿠라스트를 무대로 한 신규 지역,

 

디아블로 4에서 이어지는 스토리 캠페인,

 

용병 시스템, 그리고 레이드 같은 PvE 협동 게임등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디아블로 4 전 지역의 모든 부가 퀘스트 공략을 작성하려고 했었는데

 

아직도 반도 못한 것 같은데 이제 시간이 4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 안에는 해결을 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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