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던전인 다암의 탑 공략을 시작합니다.
지도를 전부 표기하기에는 너무 힘든 구역이 있어 간략하게 언급하고 스토리와 도전과제 위주로 공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암의 탑은 던전 내에서는 체력을 채울 수 없고 탑 외부 복도로 나가야 체력 회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힐 링을 착용하면 내부에서도 가능합니다.
던전 디자인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복도로 나가서 옆으로 달리면 탑이 피사의 사탑처럼 둥근 구조라서 특정층을 제외하고는 끝없이 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에는 당연한 디자인이지만 옛날에는 이런 부분들이 참신했던 것 같습니다.
다암의 탑 OST는 개인적으로 Ys Chronicles버전보다는 컴플리트 버전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다암의 탑 1
파란색 화살표는 지하 1층 감옥으로 가는 길이고 녹색 화살표는 3층으로 가는 길, 노란색 화살표는 2층으로 가는 길이다.
감옥으로는 가봐야 아직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무시해 주면 되고 우선 2층으로 올라가면 보물상자 박스가 4개 놓여있는 방이 있는데 그 곳에서 힐 포션과 미러, 그리고 이블 링을 획득할 수 있다.
포션과 미러는 이미 획득 했다면 필요하지 않으니 두고 가도록 하자.
2층을 나와 1층으로 돌아온 뒤 3층으로 올라가자.
3층에 서는 돌머리 석상들이 줄지어 서 있는 길을 지나가게 되는데 뭔가 수상한 냄새가 진하게 나지만 지금은 기억만 해 두고 그냥 지나쳐 4층으로 올라가도록 하자.
4층으로 올라가면 중앙의 방 안에 비어있는 상자가 하나 있고 아무것도 없다.
이곳도 나중에 다시 오게 될 곳이니 기억만 해 두도록 하고 5층으로 올라가도록 하자.
5층에 도착하면 6층으로 가는 길이 12시에 한개와 11시에 한 개로 총두 개가 나오는데 둘 다 6층인데 던전이 두 개로 나뉘어 있다.
12시 방향으로 올라가는 6층은 비어 있는 상자가 하나 있을 뿐 아무것도 없다.
몬스터도 한 종류만 나오는데 몬스터 도감을 수집하고 있다면 한 마리 잡아주고 5층으로 돌아와서 11시 길로 올라가도록 하자.
두 번째 6층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석상 3개가 있는 입구가 있는데 다가가는 순간 불기둥이 솟구치며 아돌은 지하 감옥으로 떨어진다.
정신을 차린 아돌은 은으로 된 장비가 전부 사라진 걸 눈치채고 같은 감옥에는 제픽마을의 루터 젬마가 함께 갇혀 있다.
그에게 말을 걸면 몽유병이 도져서 탑으로 들어와 헤매게 되었는데 마물을 피해 도망 다니다가 붙잡혀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아돌에게 스스로 원해서 이 탑에 들어온 것이 무모하다고 하면서도 망설임의 기색이 보이지 않아 신기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두 사람 말고도 탑에 들어온 사람이 있는데 마물에게 잡히기 직전에 석상이 나란히 서 있는 곳에서 지팡이를 든 노인의 모습을 봤는데 중간에 놓쳐 버렸다는 이야기도 해준다.
이야기를 마치고 열리지 않는 감옥 문을 확인하고 잠시 있으면 한 남자가 벽을 부수고 들어 오는데 자신의 이름이 도기이며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고 우선 도망치자고 이야기 한다.
그는 이 탑에는 음험한 함정들이 많이 요령 있게 도망가지 않으면 잡히기 십상이라고 하며 3층에 석상이 나란히 있는 통로에 라바라는 노인이 숨어 있는데 다암의 탑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일 것이라 전해 준다.
통로에서 나가려고 하면 도기가 노인이 잃어버려서 곤란해하는 물건이라면서 우상을 건네준다.
이 아이템은 장착하면 몸이 투명해지는 효과가 있다.
젬마와 도기에게 말을 걸면 자신들은 타이밍을 봐서 빠져 나온다고 한다.
은으로 된 장비들을 전부 빼앗겼으니 착용 가능한 가장 강한 장비들을 먼저 착용하고 우상을 챙겨서 감옥에서 나가자.
노인이 있다는 3층으로 향하자.
3층에 돌머리 석상들이 늘어선 길을 마스크 오브 아이즈를 쓰고 가다보면 비밀 통로를 발견할 수 있으고 그곳으로 들어가서 마스크를 벗으면 도기가 이야기한 노인이 서있다.
그에게 말을 걸면 우상을 보고 도기에게 부탁받았음을 알아본다.
그는 자신의 이름은 라바이며 반년 전 고대 유적을 조사하기 위해 에스테리아로 건너온 학자인데 탑을 조사하던 도중 갑자기 마물이 튀어나왔고 이곳에 갇히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우상은 자신의 생명줄이고 이런저런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아돌에게 어째서 탑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경위를 묻는다.
아돌이 그에게 이스의 책을 찾아 탑에 들어오게 된 사정을 설명하자 그는 자신의 연구가 맞았다며 이스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스라는 이름은 대륙에서 전해지는 고문서에도 자주 등장하는 국가인데 마법이라 불리는 신비한 힘과 은백으로 빛나는 금속에 의해 영화를 누렸다지만 어느 시기를 기점으로 역사에서 사라져서 지금은 어디에 있었는지 조차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스가 없어졌다는 내용을 전하는 몇 안 되는 문헌에 의하면 당시에도 폭풍의 결계 같은 것이 발생하였고 몇 년에 걸친 결계가 사라지더니 이스 왕국은 온 데 간데없고 황폐해진 지상에는 탑이 하나 솟아 있었는데
누군가 전하길 갑자기 마물의 군대가 나타나 국토를 유린한 뒤 하룻밤 새 백성의 절반이 사라졌고 남은 마물들에 의해 다암의 탑이 건조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인지 탑이 완성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마물들은 사라지고 재앙이 없어졌고 수백 년이 지났고 지금 사람들은 그때의 재앙을 잊어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재앙이 정말로 없어진 것 같진 않고 여전히 이 탑이 배후의 누군가의 의지로 움직이고 있으며 그 자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겠다고 한다.
이야기를 마치고 그는 이 탑을 탐색할 생각이라면 가지고 가라며 푸른 목걸이를 건네준다.
그는 블루 넥클레스에는 사악함을 부수는 힘이 있어 사악한 함정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라 이야기한다.
이제 방을 나가서 6층에 있는 불기둥이 솟구쳤던 함정으로 향하자.
이곳은 라바에게 받은 목걸이를 장착하고 지나가면 되나 그전에 함정에 두 번 더 빠져서 도기가 벽을 부수고 구해 주는 이벤트를 통해 도전과제를 한 개 클리어할 수 있다.
도전과제를 클리어하고 나면 목걸이를 장착하고 6층의 함정을 지나 7층으로 향하자.
Ys Chronicles+ 공략 목차
현재 글 - Ys Chronicles+ 공략 10
2022.12.09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소개
2022.12.10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1
2022.12.10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2
2022.12.10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3
2022.12.13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4
2022.12.11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5
2022.12.12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6
2022.12.13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7
2022.12.14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8
2022.12.15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9
2022.12.16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10
2022.12.20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11
2022.12.20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12
2022.12.20 - [분류 전체보기] - Ys Chronicles+ 공략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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